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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주차한 이웃 차 빼려다가… '차량 후진 사고' 운전자 아내 숨져
입력 2018-04-23 15:27

한 남성이 이중주차된 차량을 빼기 위해 후진하다 자신의 아내를 들이받았다.

22일 오전 9시 5분께 부산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73세) 씨가 이중주차한 남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후진하던 중 아내 B (63세)씨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차량 앞에 이중주차한 쏘나타 차량 때문에 차를 움직일 수 없자 차주 C 씨에게 전화를 했다. C 씨는 야간 근무 후 잠들어 있었고, 그의 어머니 D 씨가 대신 차 키를 가지고 나왔다. 키를 넘겨받은 A 씨가 직접 쏘나타 차량을 운전해 후진하던 중 아내 B 씨를 들이받은 것. 이 사고로 B 씨가 넘어지면서 차량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낯선 차량으로 후진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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