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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별세…'우주의 비밀' 푼 그가 남긴 저서는?
입력 2018-03-14 16:27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까치/ 2만3000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한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며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엇다.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블랙홀과 관련한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다.

특히 그가 쓴 저서들은 물리학계 뿐만 아니라 세계 출판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1988년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세계적으로 1000만 권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시간의 역사'는 우주의 본질에 대한 최첨단 이론을 다룬 책으로, '우리의 우주상', '팽창하는 우주', '우주의 기원과 운명', '벌레구멍과 시간여행' 등 12개 장으로 나눠 우주의 원리와 구성을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인류가 세계와 우주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상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추적할 수 있다.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 까치/ 1만8000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위대한 설계'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최근의 과학적 성취를 명쾌하고 단순하게 설명한 책이다. '위대한 설계'는 우주는 언제 시작됐는지, 왜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는지, 왜 무가 아니라 유가 잇는지,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지, 왜 자연법칙은 우리와 같은 생명의 실재를 허락할 만큼 정교하게 조율돼 있는지 등 우주와 샘영의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변하고자 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우주와 생명에 대한 이해와 사고체계를 근본적으로 혁명해 새로운 시야를 열도록 했다.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스티븐 호킹/ 주니어RHK/ 1만1000원)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는 스티븐 호킹과 소설가인 딸 루시 호킹이 함께 쓴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동화다. 영리하지만 왜소한 체격과 여린 성격 탓에 학교에서 놀림감이 되기 일쑤인 조지가 열혈 환경 운동가인 부모님 때문에 TV도 컴퓨터도 없는 집에서 살다가 엉뚱한 천재 과학자 에릭과 그의 딸 애니, 강력한 컴퓨터 코스모스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지와 애니는 코스모스를 통해 우주로 가는 문을 열고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한다. 이 책은 조지와 애니의 우주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의 필요성과 위대함을 깨닫게 해 주는 한편, 우리 지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아갈 바를 제시해 준다.

이 밖에도 스티븐 호킹은 '블랙홀과 아기 우주',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호두 껍질 속의 우주' 등 다양한 저서를 남기며 물리학계와 출판계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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