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에 쫓겨난 이병준, '회심의 미소' 까닭은? '표예진♥' 이성열, 사랑·일 다 잡을까

입력 2018-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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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의 집에서 쫓겨난 이병준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시청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2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74부에서 행자(송옥숙 분)는 근섭(이병준 분)에 대한 화를 주체할 수 없고 급기야 근섭을 집에서 쫓아낸다.

근섭은 행자가 과격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행자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건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걸 뜻한다. 이는 근섭이 행자의 성년후견인이 되는 데에 힘을 발휘한다.

행자는 결국 근섭과 인우(한혜린 분)를 집에서 쫓아낸다. 행자는 "당장 내 집에서 꺼져"라며 근섭과 인우를 문 밖으로 밀어낸다. 그러면서 "무릎이 닳도록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뭐가 어째?"라고 열을 낸다.

하지만 근섭은 오히려 좋아한다. 근섭은 "행자 씨, 당신 전 재산이 내 손에 있다"고 중얼거리며 땅에 묻어놨던 재산 관련 서류를 꺼내든다.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의 관계를 더욱 깊어지는 반면 인우와 부식(이동하 분)의 사이는 위태롭다. 은조는 행자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석표와의 관계를 고백한다. 행자는 모르는 척 "센터 총각 홍석이?"라고 답한다. 인우는 "오빠는 상황이 나빠지니까 발을 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부식과의 관계를 애써 진전시켜보려 노력하는 인우. 하지만 부식은 "이제 방법 없다"며 칼같이 대답한다.

또 부식은 석표에 대한 복수를 준비한다. 지니어스 소속으로 회사 서류를 검토하면서 석표의 실수를 캐낸다. 부식은 이를 약점으로 잡고 석표에게 회사와 관련된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종희(송유현 분)는 보금(윤사봉 분)과 이 비서의 관계를 질투한다. 보금과 이 비서는 카페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미애(이아현 분)는 "두 사람 분위기가 참 묘하다"라고 말하고 종희는 그 모습이 언짢다.

한편 석표는 모친과 행자의 관계를 알아내려 한다. 석표는 행자에게 "신내동에 있는 작은 화장품 매장 기억하시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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