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실시

입력 2018-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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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6일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 원~2925만 원 △프리미엄 3095만 원~3125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 원~329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 원~3425만 원 △프레스티지 3635만 원~3665만 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 원~3440만 원 △프레스티지 3680만 원~3710만 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 원~284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 원~3145만 원의 범위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며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됐다.

현대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신형 싼타페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변화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 관계자는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안정감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실내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주행 안전성도 강화됐다.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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