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이브 김세헌, 데뷔 그룹 '걸' 보컬로 소환 "'아스피린' 이브 노래 아냐"…잘나가던 걸, 해체된 사연?

입력 2018-02-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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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2')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슈가맨2)'에 등장한 원조 꽃미남 밴드 이브의 김세헌이 화제다.

4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는 김세헌이 출연해 '아스피린'을 열창했다.

이날 김세헌은 데뷔 그룹인 '걸'의 이름으로 소환돼 놀라움을 샀다. 이브의 메인보컬로 잘 알려진 김세헌은 당초 걸로 활동했던 것. 당시 걸은 록밴드임에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출중한 실력으로 관심을 받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섭외됐다. 하지만 음악 활동에 소홀하다 보니 멤버들끼리 고민이 생겼고, 소속사 상황도 나빠지면서 걸은 결국 와해됐다고.

김세헌은 "'아스피린'을 방송에서 부르는 건 22년 만"이라며 "걸 해체 이후 솔로 데뷔를 했고 새롭게 이브를 결성하게 됐다. '아스피린'을 이브 노래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브로 나올까 했지만 2016년 원년 멤버로 재결합했다. 걸로 나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브의 원년 멤버들도 소환됐다. 김세헌을 비롯해 김건, G.고릴라, 박웅은 '너 그럴 때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러버'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펼쳐 객석을 달궜다.

걸의 쇼맨으로 나선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은 "고등학교 때 이브 곡으로 밴드 오디션을 봤다"며 이브에 대한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브는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화려한 귀환 무대를 선보였다. 또 김세헌은 6년 차 사위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자기야'에 등장해 빼어난 미모의 아내와 부동산 재테크 비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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