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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분석] 알에스오토, 스마트공장에 신재생에너지 수혜까지…투자 기대 ‘활짝’
입력 2018-01-18 09:00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최근 정부의 스마트공장(공장 자동화 기술) 육성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3.20%(900원)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달 전 18000원이던 주가는 1개월 사이 1.5배 넘게 껑충 뛰었다.

이 회사는 로봇 모션 제어기, 드라이브 및 에너지제어장치의 제조ㆍ판매를 주 영업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로봇모션 제어/드라이브 사업과 에너지 저장 제어 사업 비중은 각각 67%, 33%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해 8월 입성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오름세에 바탕이 되는 것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정책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 공장의 핵심 기술인 로봇모션제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WC300 R&D 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92억 원 규모를 지원받기도 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302조 원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본격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그룹사 내 로봇 제어기 개발 사업을 위해 출범한 회사다.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유지되다 2010년부터 단독법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사업이다. 이 회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태양전지용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ESS용 전력변환장치는 발전된 전기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태양전지용 전력변환장치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발생된 직류 전력을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로봇모션 제어의 핵심소자인 엔코더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22비트(bit) 광학식 엔코더의 개발을 완료했다”면서 “핵심 제품의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른 에너지 제어장치 분야 성장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707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852억 원의 매출과 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추산했다. 올해 실적으로는 1082억 원의 매출과 8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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