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동하-이성열, 표예진 두고 '주먹다짐'…이병준, 송옥숙 금고 털다 '헉!' 무슨 일?

입력 2018-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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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이 송옥숙의 금고를 건드렸다가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다.

1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5부에서 근섭(이병준 분)은 행자(송옥숙 분)의 금고에 손을 댄다.

앞서 근섭은 인우(한혜린 분)의 요청으로 숙이네 머리방을 찾았다. 머리방은 사채업자들의 물리력에 쑥대밭이 돼 있었다. 정숙(박명신 분)은 급전이 필요해 사채를 끌어다 썼고, 이를 갚지 못하자 사채업자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

하지만 근섭은 계단으로 대피한 채 "나와는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우는 이 모습에 매우 실망하게 된다. 인정(윤지유 분) 역시 근섭 때문에 명조(고병완 분)와의 사랑을 이어가지 못하는 데다가 이 얘기까지 전해 듣고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인정은 "그러니까 아버지한테 천만 원 갚으라고 하라"며 소리 지른다.

근섭은 인우와 인정에게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결국 행자의 금고에 손을 대는 근섭. 근섭은 전당포 금고의 도어락 비밀번호가 틀리면 경보 업체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몇 날 며칠간 밤마다 비밀번호 맞추기에 도전한다. 근섭은 주말에도 전당포에 잠입하고, 드디어 비밀번호를 맞춰 금고문이 열리려 한다.

그 순간 행자와 부식(이동하 분)이 전당포에 들이닥친다. 행자가 부식에게 "들어오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근섭은 숨을 곳을 찾는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같은 시각 정숙은 "아무리 궁리를 해도 돈 나올 구석이 없다"며 걱정하고 미애는 "없긴 왜 없냐"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부식은 행자가 관심 갖지 않는 빌딩이 있다며 근섭을 유혹한다. 부식은 "김 사장님이 내버려 둔 빌딩이 있다"고 알린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의심스럽게 행동하는 부식이다. 근섭은 "자네만 믿겠네"라며 부식에게 완전히 넘어간다.

은조(표예진 분)는 인우에게 "나 부식 씨랑 헤어졌다"고 말한다. 인우는 "네가 버렸으니까 나더러 주워 가지라는 거냐"고 따지지만 은조는 "이게 내 능력이다"라고 맞받아친다.

부식은 달라진 인우의 모습에 정이 떨어진다. 부식은 "난 예전의 인우가 그립다"고 말한다.

석표(이성열 분)는 부식이 지니어스에 입사 지원서를 낸 사실을 알게 된다. 석표는 "변부식 변호사, 법무팀에 지원했던데"라고 말하고 종희는 "젊은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석표는 "탈락이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한편 부식은 석표에게 은조와의 일로 주먹을 날린다. 부식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냐"며 석표를 가격하고 석표는 입술이 터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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