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총력

입력 2018-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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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기관·100여 곳서 홍보 전개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을 ‘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하고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종학 장관은 의류제조업체 1,250개사 밀집한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해, 소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격,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 신청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완화,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정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소상공인 전용카드 도입,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관 현장행보와 더불어 130개 중기부 유관기관·협단체도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등 약 100여 곳의 생활 현장을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일자리 안전자금의 지원대상인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들이 제도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유관기관들이 현장 홍보를 통해 사장님들을 직접 만나 제도 설명과 신청․접수를 안내하기로 한 것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229개 기초자치단체별로 지방중기청, 공공기관, 협·단체와 공동으로 홍보 전담반을 구성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홍보 전담반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의 100만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설날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마련한 지원사업”이라며 “영세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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