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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靑 국빈만찬…정의선ㆍ최태원ㆍ조양호 등 재벌 총수 참석
입력 2017-11-07 14:03   수정 2017-11-07 17:33
모델 한혜진‧배우 전도연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초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7일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재계 인사들을 포함해 모델 한혜진씨와 배우 전도연씨 등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참석 인원은 우리 측이 초청한 70명과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 19명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그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헤드테이블에 착석한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1테이블에 자리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명수 대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기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자리를 빛낸다. 정경두 합참 의장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 외 5당 대표들과 원내대표들도 만찬에 참여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우리측 초청 대상에 포함됐으나 3박 5일 일정으로 독일-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어 귀국 일정 상 만찬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도 참석 대상이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문화계에서는 모델 한혜진씨와 배우 전도연씨, 이창동 감독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혜진씨는 세계 무대를 개척한 대표적 모델이고 코리안 특급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어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도연씨는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여배우이고, 이창동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라고 참석 이유를 전했다.

오늘 만찬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초청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안부나 한일역사문제에 대해 (미국 측이) 균형적 시각을 가져달라는 정도의 의미”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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