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JOO·김티모테오(핫샷) 등장에…현아·샤이니 태민 '눈물 왈칵'한 사연?

입력 2017-1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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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더유닛')

가수 현아와 그룹 샤이니 태민이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절친 주(ZOO)와 김티모테오(핫샷)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냈다.

4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더 유닛)'에서 현아와 태민은 가수 비·황치열·조현아(어반자파카), 산이와 함께 심사 위원으로 참여해 1차 오디션 통과자를 가려냈다.

특히 이날 현아와 태민이 방송 도중 각각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호기심을 모았다. 바로 현아와 태민의 연습생 시절 동료가 오디션 무대에 올랐기 때문.

현아의 절친인 ZOO(정민주)가 무대 위에 올라 자기소개를 하자 현아는 "어떡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아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꿈을 키워온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ZOO 역시 "JYP 연습생 시절 현아와 함께 그룹 원더걸스 데뷔를 위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후 현아는 원더걸스, 주는 발라드 가수로 다른 길을 걸었던 것. 이어 ZOO는 "내가 원더걸스 멤버 자리에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ZOO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에 맞춰 맨발 투혼을 펼쳤고 '올 부트'를 받아 합격했다.

태민 역시 오랜 친구인 그룹 핫샷의 김티모테오가 심사대에 오르자 눈물을 삼켰다. 김티모테오는 무대가 끝난 후 "제 제일 친한 친구가 비 선배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저는 그 친구를 보며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그 두 분 앞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티모테오의 친구는 바로 태민이었던 것.

그러자 비는 태민에게 심사평을 요구했고 태민은 목이 멘 채 "안될 것 같다"며 등을 보이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감정을 추스른 태민은 "항상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친구였다"며 "저한테 조언을 많이 해준 멋있는 친구였는데 이 자리에서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은 방청객 90%의 버튼 '슈퍼부트'를 통해 오디션에 합격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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