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가' 솔지, EXID 신곡 방송 활동 불참에도 '솔지의 보이스'로 컴백!…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은?

입력 2017-1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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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솔지 인스타그램)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믿고 듣는 가수' 솔지가 새 미니앨범 'Full Moon' 방송 활동에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

1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솔지가 7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재킷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솔지는 앞서 병치레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은 솔지는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 채 건강 회복에만 힘썼다. 솔지는 이번 새 미니앨범을 통해 약 1년 만의 컴백을 알려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솔지가 활동을 재개할 경우 체력적인 한계로 건강 악화가 우려될 수 있어 결국 활동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솔지가 이번 앨범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건강이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EXID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솔지는 팬들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대안을 택했다. 3일부터 EXID 활동이 끝날 때까지 솔지는 매주 V 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라디오 형태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팬들은 "몸조리 잘 하라", "건강이 가장 우선이다", "연예인 스케줄이 혹독하기는 하지", "본인이 가장 아쉬울 듯", "절대 무리하지 마시길", "항진증 쉽게 볼 것 아니다",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제일", "라디오만 해 줘도 감지덕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솔지의 쾌유를 빌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해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할 경우 에너지를 필요 이상 만들어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준다. 또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돼 심장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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