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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e모저모] 위기의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나…“해결책은 히딩크뿐?”
입력 2017-10-12 13:39   수정 2017-10-12 13:40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한 데 이어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1-3으로 참패했다.

두 차례의 해외 원정 평가전에서 패배한 한국은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은 신 감독 부임 이후 네 번의 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며 아직 첫 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네 차례 경기에서 3득점 7실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위기감이 치솟는 이유다. 공격력은 빈약했고, 수비는 단숨에 무너졌다.

여론은 신 감독에 대한 비난과 함께 선수들에게서 간절함을 찾아볼 수 없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모셔와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국가대표 선수였던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은 한국과 모로코의 경기 해설을 맡아 쓴소리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안 위원은 경기 해설 도중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 중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며 “내가 히딩크였으면 절대 한국에 안 온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티즌도 다양한 의견으로 위기의 한국 축구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네이버 닉네임 ‘주스**’는 “이게 감독이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히딩크 감독이 온다고 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브라질 선수처럼 차나?”라며 현재 한국 축구의 위기가 단순히 감독 교체만으로 해결될 상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닉네임 ‘Jason****’은 “천하의 메시도 월드컵 본선에 나가려는 절실함으로 열심히 뛰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왜 이렇게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을 보면 월드컵을 나가려는 절실함이나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닉네임 ‘mo***’는 “런던올림픽 세대들의 병역 혜택이 오히려 독이 됐다. 올림픽에서는 열심히 뛰더니 국가대표팀에서는 설렁설렁. 박지성은 병역 혜택을 받은 후에도 책임감으로 열심히 헌신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라며 국가대표라는 책임 인식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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