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금호아시아나그룹, 금요일은 5시 퇴근 ‘패밀리데이’

입력 2017-08-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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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매년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맞춰 시원한 현장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썸머 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를 강조하는 대기업으로 유명하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Family Day)'로 지정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5시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다. '패밀리데이'는 ▲정시 퇴근을 유도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가족과의 여가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17시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제도다. 금요일 오후 5시가 되면 사내방송에서 음악과 함께 퇴근을 독려하는 방송을 하여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외부 전문인력(심리상담사)이 상주하는 'OZ 휴(休)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본인의 적성,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부부관계, 자녀문제 등 어떠한 내용이든 개인 고민상담이 가능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현장직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썸머 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신나는 직장 문화를 위해 각종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매주 금요일을 '스마트 데이'로 지정하여 5시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연간 2회 팀별 워크숍과 전 직원 워크숍 등을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여러 기관으로부터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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