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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이수화학 “하반기 대외환경 및 수급개선…실적 증가 기대”
입력 2017-07-25 13:21

유가 안정화 조짐과 더불어 약세를 기록 중인 원ㆍ달러 환율을 배경으로 화학 관련주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최근 연결회사 실적 개선과 화학부문 성수기에 따른 수출 판매량의 회복을 배경으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44% 가량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이수화학의 최근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이수화학의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등 지위는 어떻게 되는가?

A. 당사는 가정용 세탁세제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의 국내 유일 생산업체로 글로벌 업계 4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연성알킬벤젠의 주요 원료인 노말파라핀(NP)도 자체 조달해 사용한다. 주 제품의 약 95%를 수출 판매하고 있으며, 아시아ㆍ아메리카ㆍ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고른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Q. 통상적으로 화학부문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는 어떤 부분들이 있는가?

A. 주력 제품인 연성알킬벤젠은 생활 필수품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제품 업황은 주로 공급단의 물량 증가 및 감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지난 2014~2015년 공급 과잉 기간을 지나 2016년부터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타이오일의 증설을 마지막으로 2019년까지 경쟁사의 신증설 계획이 없어 수급은 점차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유가흐름과 환율이 있다. 두 변수에 따라 구체적 실적이 어느 정도 달라질 수도 있다. 유가는 2분기 하락 흐름이 멈추고 3분기 이후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Q. 이수화학의 경우 연결실적 기준으로 자회사 이수건설, 이수앱지스의 사업부문도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해당 회사들의 최근 상황은 어떠한가?

A. 건설사업부문(이수건설)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르며 지난해 11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최근까지 3500억 원 이상을 신규수주해 연간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부문(이수앱지스) 또한 희귀질환치료제의 수출이 본격화되며 영업적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한 고셔병, 파브리병 등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국내에선 안정적 매출 궤도에 올라섰고, 최근엔 저개발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Q. 향후 이수화학의 비전과 전망,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화학, 건설, 바이오 전 사업부문이 부진했던 시기에는 IR도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력사업이 정상화로 접어든 지난해부터 IR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실적 설명회도 개최해 투자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고, 정규 NDR 및 IR행사도 시행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의 개선세와 함께 이수건설, 이수앱지스 자회사들의 실적 또한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화학의 시장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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