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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기본, 신규 교통호재까지 갖춘 ‘교통 프리미엄’ 오피스텔 전성시대
입력 2017-07-14 10:49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기본적인 호재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에는 교통개발호재를 동시에 품은 오피스텔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만큼 어떠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흥행 성패가 좌우된다. 과거 분양시장의 단골 키워드 ‘역세권’은 이제 당연히 갖춰야 할 요소로 희소가치가 이전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역세권과 함께 향후 교통개발이 예고된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단지는 뛰어난 광역교통망으로 해당 지역의 수요층을 넘어 타 도시의 수요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여기에 6ㆍ19 부동산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부동산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신분당선 미금역 연장사업의 최대수혜지로 꼽히는 성남 분당구 금곡동의 ‘현대아라온’의 전용 30㎡의 일반 매매가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3.3㎡당 약 1700만 원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 오른 수치다. 이 단지는 현재 분당선 미금역을 도보 2~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시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포시 사우동의 ‘김포아트프라자’ 전용 39㎡ 일반 매매가 역시 같은 기간 약 8.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교통호재를 품은 오피스텔의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선보인 ‘대치3차 아이파크’는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무려 263대 1에 달했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KTX, GTX, 공항버스터미널 등이 결합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때문에 교통 호재가 있는 오피스텔 역시 시장에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우선 힘찬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서 ‘운정 야당역 헤리움’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 22~28㎡ 335실로 구성된다. 경의선 야당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돼 있고 향후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한국자산신탁은 상가·오피스텔·오피스 복합단지 ‘동탄 센트럴타워’를 7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는 동탄역 광역 환승 센터와 5분내 인접해 있어 역세권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은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가 가깝고 신수원선(동탄-수원-인덕원) 예정 및 동탄 트램 계획과 같은 교통 관련 호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두산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디오스텔 루원시티’를 분양 중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가깝게 위치해 빠르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향후 지하철 7호선 구간연장이 완료되면 보다 더 훌륭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룩소르와 포스코휴먼스가 시공하는 ‘부평역 룩소르’가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 5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오는 2025년 구축 예정인 GTX-B노선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교통 호재 예상되는 오피스텔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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