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전 경영진 횡령배임 판결과 무관…재무상태 이상無”

입력 2017-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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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플러스가 지난 7일 전 대표이사의 2심 판결 내용을 공시했다.

엠젠플러스 측은 “지난해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거래중지였다”며 “거래재개를 목표로 기업개선계획을 충실히 실행해 지난 6월 8일 실질심사를 거쳐 거래가 재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엠젠플러스의 전 대표이사 신용현 씨는 횡령 배임 1차, 2차 공판 결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동일한 판결을 받았다. 이에 회사 측은 “현 경영진과 전혀 상관 없으며 회사의 재무상태 및 실적개선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엠젠플러스는 최근 중국 현지법인 성우시구유한공사의 수주 물량이 확대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트 유한공사(에스프린팅 솔루션)를 지난해 휴렛팩커드(HP)가 인수하며 추가 수주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또한 미래먹거리 사업중 하나인 바이오 사업에서 형질전환, 이종이식, 인간질병모델 연구분야 등을 2002년부터 15년간 연구개발해 왔다. 현재 유전자 조작 기술을 바탕으로 형질전환 돼지 제조방법 등 동물복제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자회사의 현상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고, 바이오 사업부문 이종장기 연구분야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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