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나혜미, 협찬 홍보대행사 결국 사과…일생일대 신혼여행→'먹튀' 논란 구설

입력 2017-07-07 14:45수정 2017-07-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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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J 엔터테인먼트)

에릭·나혜미 부부가 '공항패션 협찬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홍보대행사 측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에릭·나혜미 부부의 협찬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7일 "에릭 측은 협찬받은 의상과 관련 '공항 패션 촬영을 진행하자'는 내용으로 저희와 사전 협의를 한 바는 없었다"라며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라고 서툴렀던 행사 진행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에릭·나혜미는 이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부부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전에 협의된 공항패션 일정을 무시하고 '남몰래 입국'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부부의 모습을 찍기 위해 홍보대행사 관계자들과 40여 명의 기자들이 대기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약속된 B구역이 아닌 C구역으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에릭 소속사 E&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협찬사와 홍보사로부터 사진 촬영에 대해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취재진을 피한 적도 없다"라며 "피할 생각이었다면 경호원, 매니저 등과 함께 했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었기 때문에 매니저가 한 분과 동행했다"라고 억울한 속내를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생 일대의 신혼여행에 '먹튀 논란'이라니 협찬 안 받고 말지", "괜히 에릭만 욕먹은 건가", "엇갈렸을 수도 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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