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전월세거래량 13.4만 건, 전년比 0.5%↓…월세 비중은 확대

입력 2017-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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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월별 전월세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3만438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0.5% 감소했다. 봄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월보다는 19.7% 줄었다.

올해 1~4월 누계기준 거래량은 60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전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5만8205건)비중은 43.3%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2.0%p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소폭(0.4%p) 증가했다. 전세 거래는 7만617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줄어든 반면 월세 거래는 늘어난 셈이다.

2014년부터 연도별 4월 월세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 37.9% △2015년 40.4% △2016년 42.9%로 올해 4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이 8만933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고, 지방(4만5044건)도 1.0% 줄었다. 서울, 수도권, 지방 모두 전월보다 거래량이 적어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8930건) 거래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고, 아파트 외(7만5453건) 거래는 0.2%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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