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SNS 해킹 고통 호소 “사생활을 존중해 주세요” 해킹 방지 당부

입력 2017-04-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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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그룹 2NE1 출신 방송인 산다라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킹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간곡히 알렸다.

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킹하지 마세요. Respect my privac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산다라박의 SNS 전체 화면이 보인다. 화면에는 “계정에서 로그아웃 되었습니다. 계정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변경했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다.

이에 산다라박이 SNS 계정 해킹을 주장하는 것이다. 산다라박이 이같은 글을 게재한 이유는 해킹으로 인해 자신의 사생활이 침해받고 있어 팬들을 포함한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산다라박을 비롯한 인기 아이돌 그룹 가수들에 대한 SNS 해킹은 수 년 전부터 무수히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킹 실행자를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은 사실상 전무해 연예인들이 스스로 직접 해킹 방지를 당부하거나 개인 보안에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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