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EXID 하니, 걸그룹의 힘…북촌 한옥마을서 한끼 성공 "하니가 우리 집에 오다니!"

입력 2017-03-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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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끼 식사에 당당히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용만과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끼 식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한팀을 이룬 하니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에 끝이 없었다.

그동안 '한끼줍쇼'에서 나무 예찬론을 펼친 강호동과 그런 강호동의 의견에 맞장구 쳐주는 하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호동과 하니는 한 집 앞에 세워져 있는 나무에 머물며 예찬론을 펼쳤다. 오래된 나무로 보이는 앞에서 강호동은 "300년된 회화나무다. 이 나무가 얼마나 많은 사연을 담고 있겠어요?"라며 "나무가 이야기 하는 거 안느껴져요?"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저녁이 되자 강호동과 하니는 이 나무가 세워져 있는 집의 초인종을 눌렀고, 집 주인은 하니의 목소리에 곧바로 같이 저녁을 먹는 것을 승낙했다.

하니는 "저 누군지 아세요? 저랑 같이 밥 먹어 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집 주인은 "네네"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문을 열고 나온 집 주인은 군 전역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학생이었고, 앞치마를 두른 채 집 앞으로 나왔다.

강호동은 "EXID 좋아하시죠? 군대에서 좋아했어요?"라고 물었고, 하니는 곧바로 '위아래' 댄스를 추며 화답했다.

집 주인인 김지현 씨는 "하니가 우리 집에 오다니 깜짝 놀랐다"라며 "밥 먹기 전에 설거지 좀 하고 밥을 먹으려 준비하던 도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호텔조리과 출신이라는 그는 행주를 삶는가 하면, 계란국과 반찬을 뚝딱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현 씨는 "군대에서 하니는 신"이라며 "멸치볶음엔 마요네즈를 살짝 섞으면 더 맛있다"라며 요리 비법도 소개해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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