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투어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기위한 특별한 방법은?

입력 2017-03-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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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골퍼들은 보다 저렴하게 플레이하면서도 나름대로 명품골프장을 가고 싶은 것이 속 마음일터. 1년에 한,두번쯤 가는 해외골프투어. 어떻게 하면 보다 싸게 갈 수 있을까.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필리핀을 독점적으로 골프장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이용권을 판매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코파리조트 피닉스
■70만원대로 81홀 도는 코코파리조트

일본의 나고야 미에현의 명문골프장 코코파리조트는 3박4일에 대개 150만원은 족히 들어간다. 그런데 코코파리조트 한국대행을 맡고 있는 SGM(회장 김병주·www.cocopa.co.jp)의 특별한 회원에 가입하면 비용이 확 내려간다. 항공료를 포함해 81홀을 돌고 먹고 자는데 70만원대로 가능하다. 캐디가 없어 캐디팁이 들지 않고 특별한 만찬이 제공된다.

회원제인 이 골프장은 일본 현지인들에게 요일별, 시간대별로 그린피가 다르기는 하지만 카트비를 포함한 그린피가 주중 8500엔부터 주말 1만5000엔으로 비회원 이용이 쉽지가 않다.

코코파리조트는 72홀 골프코스에 500명 숙박이 가능한 샤토 피닉스, 아자리아, 코티지 호텔 등 3개의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일본 3대 명천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온천이 호텔에 들어서 있다. 5년 이용 가능한 실버는 개인 130만원, 2인용 골드는 250만원이다.

▲필리핀 로열노스우드
■국내 첫 회원제로 운영하는 시크릿투어

필리핀 골프전문 시크릿투어(대표 권태호·www.secret-tour.com)의 회원도 독특한 혜택을 누린다. 연간 회비가 5만원이다. 골프투어 여행사 중에서 국내 처음으로 회원제를 도입했다.

특히 4월과 9월에 비행기만 타고 오면 마음껏 골프를 즐기는데 모든 것이 무료다. 골퍼마니아들에게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캐디피, 카트비, 송영료는 개인이 부담한다. 숙박비와 그린피, 식사가 무료다.

또 있다. 회원들은 연간 모든 골프투어 패키지 가격에서 무조건 7만원씩 할인해준다. 업계에서는 투어를 보내봐야 업계에서는 마진이 뻔한 가격인데 어떻게 가능할까 하고 의아해 했지만 성공적이다.

시크릿투어는 비수기에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는 회사가 덜 남더라도 그만큼 최저가 혜택을 주자는 것으로 할인과 무료골프의 아이디어를 냈다.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골프투어 패키지의 수준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회원들이기 때문에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페닌슐라 골프코스
■엘리트골프를 통해 이용하는 페닌슐라의 특별한 골프투어

중국 하이난도의 명코스 페닌슐라골프앤리조트에서 국내 처음으로 한국골퍼들에게만 이용권을 판매한다. 엘리트골프(대표 정진필·www.elitegolf.co.kr)가 마련한 이용권은 성수기때 이용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상상이상으로 저렴하다.

페닌슐라는 중국에서도 손에 꼽는 명문리조트. 코스가 예술이다. 일반적으로 3박5일 투어비용이 대개 150만원대를 오간다. 그런데 창립이용권을 구입하면 3월에 항공을 포함해 50만원대로 라운드가 가능하다. 1인 실버는 130만원, 골드는 260만원, 4인 VIP는 480만원이다. 2년간 유효하다.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골프장 중 하나인 신주 페닌슐라는 하이난 섬의 가장 아름다운 신주반도에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의 모래언덕에 마치 동화나라의 풍경속에서 골프를 즐기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환경의 링크스풍의 골프장이다. 해안 모래언덕과 우뚝 솟은 바위들이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포포인트 쉐라톤호텔 또는 쉐라톤리조트에서 머물면서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골프장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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