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제주토스카나호텔 매각 뒤에도 100만원 대 팬미팅 논란...'예금주는 김준수'

입력 2017-02-07 16:42수정 2017-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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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주 토스카나호텔 홈페이지)

JYJ 김준수가 지난달 매각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매각 뒤 해당 호텔에서 100만원 대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달 부산 소재 Y주식회사에 매각 대금 240억 원을 받고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매각했다. 이미 지난달 26일 소유권 이전까지 마쳐진 상태다.

그러나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김준수의 팬미팅이 토스카나 호텔에서 진행된 사실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토스카나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김준수 팬미팅 관련 팝업 공지가 뜬다.

또한 팬들의 룸배정 명단과 가격도 함께 공지되어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합숙 팬미팅에 참여할 시 1인당 88만 원을 지불하게 되어 있다.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김준수 명의의 농협 계좌로 입금되고,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호텔은 김준수의 개인 통장을 썼고, 고객이 투숙할 경우에도 숙박비를 김준수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게 되어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출처=제주 토스카나호텔 홈페이지)

한편 7일 한 언론 매체는 김준수가 아버지 명의의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매각했으며, 직원들에게 그간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김준수가 호텔 설립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 등으로 제주시로부터 받은 면세 혜택을 받은 뒤, 해당 호텔을 매각해 '먹튀 논란'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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