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대환, 다둥이 아빠 고충 토로 "아내 대신 내가 산후우울증 오는 줄"

입력 2017-01-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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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택시' 방송 캡처)

'택시' 오대환이 다둥이 아빠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두 얼굴의 아빠들' 특집으로 이철민, 강성진,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택시에 올라탔다.

이날 MC 이영자는 "오대환 씨가 젊어보여서 아직 총각인줄 알았다"라며 "알고보니 자녀가 많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오대환은 "셋 있다가 최근 넷째가 생겼다. 2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둥이 아빠가 된 배경을 밝혔다. 오대환은 “아내 대신 내가 산후우울증이 오는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오대환은 “아이가 넷인데, 정말 ‘넷 됐다’는 생각이 되더라. 지난해처럼 활발한 활동을 했던 것도 아니고 아이들 먹는 모습을 보니 막막하더라. 그런데 그 모습을 보는 아내가 오히려 날 타박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섯째 계획에 대해서는 “아내보다 소속사 대표님이 걱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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