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약株, 4분기 실적기대감 속 동반 강세

입력 2017-0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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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주가가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145.92포인트) 오른 7781.45를 기록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제약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웅제약이 전날보다 5.84%(4000원) 오른 7만2400원까지 오른 가운데 안국약품(5.20%), 일양약품(3.14%), 한미약품(2.02%), 녹십자(2.86%), 유한양행(2.26%), 부광약품(1.17%) 등 업종 내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의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상위 제약업종의 합산 매출액은 1조3150억원, 영업이익은 864억원, 순이익 731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원래 추정했던 실적에 비해 매출액 5.3%, 영업이익 17%, 순이익 15.2%가 높은 것이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 사태가, 해외에서는 미국 대선, 미국 금리 인상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한미약품을 제외한 상위 제약사들은 기술력을 입증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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