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사는남자' 수애, 김영광에 버럭 "이건 살인이나 마찬가지"

입력 2016-11-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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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방송 캡처)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수애와 김영광이 말다툼을 벌였다.

1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김은정 극본, 김정민 연출) 4회에서는 홍나리(수애)가 창고에 갇혀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나리는 고난길(김영광)이 잠든 사이 고향집 창고에 들어갔고 이를 지켜본 권덕심(신세휘)은 창고 문을 잠가 버렸다.

홍나리는 “여기 사람 있다”고 소리쳤지만 권덕심은 못 들은 척 했고 고난길은 만취해 홍나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엇다.

한참 뒤 잠에서 깬 고난길은 그제서야 구해달라는 홍나리의 목소리를 듣고 급하게 창고로 달려갔다. 이에 홍나리는 “이거는 간접 살인이다. 갇혀서 심장마비라도 났으면 꼼짝 없이 죽었다. 전날 필름 끊겼다는 그런 말 마라”며 윽박질렀고 고난길은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흥분한 홍나리는 "취한 척 일부러 그랬을 수 있다”고 밀어부쳤다.

이후 홍나리와 고난길은 창고 앞 발자국을 보면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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