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 출전 '무안타'…최지만은 '결장'

입력 2016-09-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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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2-4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우완 투수 앤드루 베일리를 상대로 3구째 시속 93.7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로 내려갔다. 시애틀은 2-4로 에인절스에 2연패를 당했다.

전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던 이대호는 이날 에인절스가 우완 맷 슈메이커를 선발 투수로 세워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이대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애덤 린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한편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은 이날 결장했다. 지난 3일 엔트리 확대와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최지만은 아직까지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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