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들 다을이 낯선 사람 따라가자 '동공 지진'

입력 2016-07-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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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아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자 충격에 빠졌다.

10일 방영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실종아동전문기관 관계자와 이범수 가족이 만나 상황극을 펼쳤다.

이날 3살 다을이는 낯선 삼촌의 호의적인 반응에 호감을 표하며 아빠 이범수를 충격에 빠뜨렸다. 실험남이 "아빠 저 밑에 계신다. 삼촌이랑 찾으러 갈까"하자 다을이는 잠시 망설인 듯 "아빠랑 과자 먹고 싶다"라며 손을 잡고 따라나섰다.

골목을 한참 지나도 아빠를 찾지 못했지만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삼촌 옆에 딱 붙어있는 모습으로 이범수에게 깊은 고민을 안겼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누나 소을이는 낯선 사람이 짐을 들어달라는 부탁에 "싫었다"고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장은 "유괴범은 외모로 판단할 수 없다. 착하고 예쁘게 생긴 사람이 모두 좋은 사람은 아니다라는 것을 교육 시켜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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