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 한국인 최초 시상 "놀랍고 기쁘다" 영어 소감

입력 2016-02-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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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호호호비치)

배우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2016)의 레드카펫 현장에서 미국 ABC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로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자로 처음 나선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쁘다"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 할리우드 동료들과의 작업은 늘 즐겁고 유쾌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 2009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지.아이.조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병헌은 또 최근 촬영을 마친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이 3월과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활발한 할리우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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