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글로벌 무대 데뷔한 고동진 사장…‘갤럭시S7·갤럭시S7엣지’동시에 쥐다

입력 2016-02-22 03:32수정 2016-0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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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21일(현지시각)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전격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7 시리즈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소개하며 갤럭시S6엣지를 먼저 손에 쥐었던 것과 달리 고 사장은 두 제품을 양손에 쥐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 사장은 21일(현지시각)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해 연말 IM부문 사장에 오른 후 처음으로 갖는 국제무대 데뷔전이란 점에서 관심을 받으며 5000여명의 인파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박스 모양으로 꾸며진 무대는 어둠속에도 상자가 빛을 내뿜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 오른 고사장은 기대감에 한층 고조된 관객을 향해 ‘Thank yoou(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치며 등장했다.

특히 이날 갤럭시S7 시리즈를 소개하는 도중 고 사장은 각 자리에 배치된 기어VR 기기 착용을 권했고, 기기속에서 펼쳐지는 고급 콘텐츠에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개된 갤럭시S7와 갤럭시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전작보다 곡선미가 더욱 강조됐다.5.5형의 대 화면에도 불구하고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보다 콤팩트해졌다.

특히 갤럭시S5에 탑재됐던 방수·방진 기능이 부활했다.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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