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속마음 드러내

입력 2015-11-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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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사진=SBS ‘힐링캠프-500인’방송캡처)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장윤정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최근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어머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가족과의 불화에 대해 “내가 엄마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며 “갑자기 바뀐 상황을 나도 적응을 못 하는데 가족들이 적응을 못 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은 “솔직히 나는 나보고 큰돈을 주고 써보라고 하면 놀라서 잘 못 쓸 것 같다”며 “놀라서 안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나는 이해한다.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 출연해 장윤정과 법적 공방에 대한 심경과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낸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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