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주유할인카드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SK엔크린보너스KB카드'와 'KB GS칼텍스 스마트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신용카드사들이 저마다 주유할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주로 특정일에 ‘포인트적립’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 반해 KB카드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의 경우 즉각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SK엔크린보너스KB카드'의 경우 SK엔크린 주유소에서 토·일요일 주유시 리터당 100원 할인, 평일 80원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3개월간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 대상), 이용실적이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회원에게도 리터당 40원 주유할인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OK캐쉬백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전국 4천여개 SK주유소 및 5만여개 OK캐쉬백가맹점에서 OK캐쉬백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KB GS칼텍스 스마트 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시 평일, 주말 구분없이 리터당 100원 할인, 플래티늄 회원은 리터당 120원까지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경우도 3개월간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실적 미만인 회원일지라도 리터당 40원 할인혜택은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고객에게는 초회 연회비를 면제해주며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차기년도 연회비도 면제해 준다.
KB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매월 30만원이상 해당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실질적인 주유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갈 것"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