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7월부터 레저택배 가동

입력 2006-06-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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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는 오는 7월부터 전국 150개 해수욕장 및 명산 휴양지에 바캉스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골프장비도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제주도를 비롯해서 수도권에서 멀리 위치한 휴양지 내 골프장을 이용하려는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현재 한진은 자체 디자인한 전용 골프커버를 이용 고가의 골프장비를 안전하게 골프장까지 배송해 주고 있다.

한진은 무거운 여행가방을 전화 한 통화로 택배로 보내고 피서지의 지정된 취급점에서 찾기만 하면 되는 택배서비스로 ‘가벼운 휴가’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고 전했다.

산악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레저장비의 경우에는 박스 포장이 된 상태로 택배접수를 신청해야 한다”며 “택 배 대리점들이 개별적으로 자전거 포장 박스를 구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박스를 구매(자전거 판매점에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저택배의 경우는 일반택배보다 2천원이 비싼 7~8천원(편도) 수준이며, 골프택배는 제주도 및 전국 주요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2만3천원(왕복) 정도면 된다.

레저택배 이용시 주의 사항에 대해 한진은 피서지 도착 2일(48시간) 전에 택배 예약 발송하고 도착 피서 지정된 인도 장소(택배 취급점)의 연락처 확인해 메모할 것과 여행가방을 찾을 때에는 운송장을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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