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행도 상품별 금리를 인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예금과 대표적 단기 수신인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의 기준금리를 최고 0.2%P 높혔다.
또 마니마니정기예금은 만기 3개월~9개월을 0.2%P, 1년~2년제를 각 0.1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마니마니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영업점 우대금리 기준으로 9개월은 최고 4.1%, 1년은 4.55%, 2년은 4.65% 까지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단기 수신상품인 CD,RP,표지어음은 기간별로 각 0.2%P 올렸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상은 시장실세금리 상승을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금리인상 등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