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2Q 바닥권 탈출 가능 '매수'-메리츠證

입력 2006-06-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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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6일 LG필립스LCD에 대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감산과 수요증가에 힘입어 3분기 이후 LCD가격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라며 주가하락에 따라 커진 가격메리트를 반영,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

문현식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주가는 대만 액정표시장치(LCD)제조업체의 주당순자산가치(PBR)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로 향후 산업 사이클의 상승 반전과 함께 바닥권 탈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LPL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 -15.7%를 저점으로 3분기 상승반전, 4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LPL과 삼성전자의 8세대 투자재검토는 시장의 장기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며 2분기를 고점으로 내년 말까지 생산량 증가율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 LCD수요는 계절적 성수기와 LCD TV시장 확대로 연간대비 하락세를 멈추고 현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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