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베스트펀드 현대 HR30주식형'

입력 2006-06-26 10:19수정 2006-06-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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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적립식 펀드형태의 업종대표주 위주로 구성된 'HR30'을 베스트 펀드로 손꼽는다. HR30이 주가 조정기에도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점과 낮은 수수료 등이 최대 강점이다.

현대증권은 "최근 조정으로 인해 공격적 성향의 일부 주식형 펀드 고객들은 그만큼 빠른 수익률 하락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HR30주식형 펀드는 주가하락기에도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HR30주식형펀드가 100억원 이상 수탁고를 가진 일반 주식형 펀드 중 상위 10%내에 들었다는 것이다. 펀드평가 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HR30 주식형펀드는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난 1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2.40%의 수익률을 기록, 벤치마크 대비 0.63%P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시장 조정기에도 상대적으로 상승모멘텀을 보유하거나 저평가된 주식을 편입해 시장 변동성을 이겨낸 덕분에 초과수익 달성이 가능했다"며 "HR30의 경우 수수료 역시 타사 상품보다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수익률 차이를 가져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펀드 보수’가 꼽히는 상황에서 낮은 수수료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현대증권은 "성장형 펀드 기준 타사 상품의 수수료가 연 2.5~3.0%인 반면 현대증권 HR30주식형펀드는 연1.8% 수준으로 평균 1%P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주식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기적 성과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 성과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형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되 안정성이 검증된 유망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병행, 지속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적립식펀드의 장점은 투자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매수타이밍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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