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예비기술창업자의 적극적 발굴을 위해 오는 20일~23일까지 '벤처창업로드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는 대기업, 공기업 내의 사내벤처경진대회와 전국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모델경진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기술창업 저변을 확산하고 창업열기의 재점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벤처창업경진대회는 공기업, 대기업 및 KOSDAQ 등록 벤처기업의 사내벤처창업 유도를 위한 행사다.
10개 정도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개인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비약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 발굴·전환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창업모델경진대회는 4개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로 개최되며 서류심사로 40개 팀을 선발하고 발표 심사 및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최종 각 20개 팀을 선정(4개 권역 총 80개 팀 선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각 경진대회의 당선자에게는 상패 수여 및 종합적인 창업교육 등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뿐아니라 '2006년 창업대전'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통로를 이용한 지속적인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창업 저변 확산 및 창업 의욕 고취를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