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매월 수익률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ELS 1955회'를 총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LS 1955회'는 KOSPI200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매월 최대 0.835%(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수익률은 거래소 영업일 기준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었던 일수로 계산한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은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이상 시 기 지급된 수익금과 원금을 받는다.
만기 상환 조건 미 달성 시에도 투자기간 중 종가기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종목이 없다면 원금을 지급받는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는 일정 조건 만족 시 매 달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만기에 노출될 수 있는 종합소득세를 피할 수 있다”며 “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10% 이상 수익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물가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