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

입력 2011-06-03 14:27수정 2011-06-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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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평년대비 많아질 듯

이달 중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은 평년(19~23℃)보다 낮겠으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강수량은 평년(33~79㎜)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달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20~24℃)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45~149㎜)보다 많겠다.

7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2~25℃)보다 높아질 전망이지만 강수량은 평년(61~153㎜)과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3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자주 나타났으며 4월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유입돼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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