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2월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춥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10∼1도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에는 전날에 이어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30㎜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 중산간 1㎝ 내외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려 15일까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