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모아나2' 포스터)
영화 ‘모아나’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2’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114만5037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흥행 톱6에 오른 ‘웡카’(350만명)보다 4일 빠르고, 전작 ‘모아나’(231만명)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흥행기록을 썼던 ‘엘리멘탈’(720만)보다는 6일이나 빠른 기록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모아나2’는 북미에서도 큰 흥행 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당일인 27일 5,750만달러, 추수감사절인 28일 2,800만달러를 등 이틀간 총 8,550만달러(약 1,195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겨울왕국2’가 2019년 추수감사절에 거둔 흥행 수입 1,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추이로, 앞으로 ‘모아나2’의 흥행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모아나2’가 이번 주말 및 연휴 5일간 최소 1억7,500만달러(약 2,443억)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모아나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모아나’의 후속편으로 선조들의 부름을 받고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고대의 섬을 찾아 떠나는 모아나와 선원들, 그리고 전설 속 영웅 마우이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