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가상자산 어젠다, '디지털자산위원회' 논의하는 정책포럼 개최

입력 2022-0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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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는 정책포럼이 12일 개최된다.

한국핀테크학회와 민형배ㆍ조명희 국회의원은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한국디지털경제연구회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상자산 제20대 대선 어젠다,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방안'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제1부 개회식, 제2부 주제발표, 제3부 지정 토론순으로 진행한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포럼 결과를 대선후보 캠프에 제안하고 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양당에서 개회사 및 축사에 참여한다.

우선 개회사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진행한다. 축사는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TF 단장,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위원장 및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한다.

제2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이 '디지털 자산 선도국 실현을 위한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방안'을, 권오훈 차앤권법률사무소 대표가 ‘코인마켓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발급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안유화 성균관대 금융학 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도현수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위원장(프로비트 대표),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 류한석 한국이오스토큰연합회장,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참여해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현장 참여 및 유튜브 시청자들도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하고 있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은 “지난해 10억 달러(1조1885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만도 65개나 탄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산업화 시대에 아날로그 금융산업은 후진국이었지만, 한국의 강점인 ICT/디지털과 연계하여 디지털 자산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와 육성정책을 균형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가칭) 설립방안 추진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포럼 결과는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어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당 대선캠프에 제안하는 한편, 공약반영 방안을 다양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JACOBS 주)M-뱅크(대표 이승재),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회장 류한석), 한국디지털금융문화원(원장 양휘강)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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