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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ㆍ맥주도 신제품 오디션을 본다?

입력 2021-10-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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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유통업계로 번졌다.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제품이나 새 홍보대사를 발탁할 때 오디션처럼 인기 상품의 우열을 가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로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정하기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수제맥주 캔이되다’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 지원이 들어가는 본선진출 맥주 '톱10'을 가리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24일까지 73개 수제맥주를 대상으로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투표를 통해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에너진홍삼쌀맥주’,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 바이젠’, 라인도이치의 ‘바이젠’, 와일드웨이브의 ‘서핑하이’, 비에이치브루어리의 ‘평택맥주’ 등 7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가 상위 10개 맥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시 함께 지원받은 시음단 신청자 1153명 중 100여명을 선정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26일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까지마친 후 온라인투표,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 점수를 종합해 10월 말 최종 우승맥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근마켓은 ‘당근 굿즈 오디션’을 열고 인기 상품을 선정했다. 당근굿즈 오디션은 53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위는 ‘당근 폴딩카트’가 차지했다.

오디션 본선은 8강에 오른 아이디어에 대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일주일 동안 총 84만 9023개의 표가 몰렸으며 당근 폴딩 카트는 35만표 이상을 얻었다. 2위는 ‘당근 텀블러’(9만1585표), 3위는 ‘당근 우산’(8만9299표) 순이었다. ‘당근 폴딩카트’는 향후 실제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사이버 아이돌 ‘HI-FIVE’ 데뷔 멤버를 찾는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하고 사이버 아이돌의 각 캐릭터에 적용할 목소리를 찾기도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3월 SNS에서 치킨 연습생들이 서로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젝트 ‘자, 담은 누구인가’를 진행했다. 가상의 연예 기획사인 ‘자담엔터테인먼트’가 차기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치킨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설정의 SNS 영상으로 신메뉴 경쟁이 펼쳐졌으며 총 4개 메뉴가 최종 후보로 선정돼 경쟁한 바 있다.

LF는 패션 유튜버 오디션인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를 지난 2~4월 열었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완판 경쟁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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