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편의점·올리브영서 ‘자가검사키트’ 판다

입력 2021-05-06 14:35수정 2021-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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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대형마트를 비롯해 편의점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들이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일제히 나선다.

이마트는 6일부터 성수점과 왕십리점, 영등포점등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2입)’ 초도물량 약 5000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이어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판매물량을 늘려 10일부터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이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들어갔다.

올리브영도 이날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올리브영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는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다.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 및 타운 매장을 포함, 접근성 좋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속으로 체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과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도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이하 검사 키트) 2종의 시범 판매에 나섰다. 판매하는 상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사의 ‘SD 코비드19자가검사(1입)’와 휴마시스사의 ‘휴마시스코비드19 홈테스트(1입)’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9000원, 1만 원이며 통신사 할인도 적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사의 ‘SD코비드19자가검사(1입)’는 △멸균 면봉 △추출 용액 △디바이스 등의 구성품으로 이뤄졌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내수용 허가 승인을 완료한 제품이다. 멸균 면봉을 통해 비강 안쪽에서 검체(분비물)를 채취한 후 추출 용액과 검체를 혼합해 3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30분 내 테스트기에 감염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가 있는 전국 4000여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를 판매하고 추후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다. CU도 7일부터 휴마시스 2입짜리 1종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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