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중단, 온라인 인종차별 항의…“어떤 차별에도 맞설 것”

입력 2021-04-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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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NS 중단 (출처=손흥민SNS)

축구 스타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이 SNS 활동을 일주일간 중단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델레 알리, 카일 워커의 에이전트사 CAA 베이스가 SNS 보이콧(일주일)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에서 인종차별과 증오 등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증오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사 CAA는 “어떤 차별에도 맞설 계획이다. 우리 고객들(선수) 역시 이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SNS 보이콧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의 SNS 팔로워는 약 48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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