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기존 사업 호실적 전망… 신성장 동력 제시도 주목 '목표가↑'-SK증권

입력 2021-04-06 08: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K증권은 6일 금호석유에 대해 “주요 사업 이외 신성장 동력 제시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000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 6145억 원, 4179억 원이 예상돼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NB-Latex 평균 수출가격은 2월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평균 대비 21% 상승했다. 또, 타이어 수요 회복에 범용성 고무도 전 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여기에 에폭시 및 BPA 등 제품 강세에 페놀사업부가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25년 매출 목표로 9조 원을 제시했다”며 “주요 사업(고무, 정밀화학, 에폭시)에서 매출이 1조7000억 원 늘고, BASE(수지, 페놀)에서 7000억 원, CNT 포함 차세대 성장동력에서 1조7000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는 NB-Latex 이후의 추가적인 성장동력 제시 기대감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