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이마트, ‘이마트 투모로우’로 친환경 캠페인 전개

입력 2021-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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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에코 리필스테이션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2019년 론칭한 친환경 경영 브랜드 ‘이마트 투모로우’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마트는 환경부와 한국피앤지, 글로벌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테라사이클(Terra Cycle)’과 함께 이마트 79개점에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 운영중이다.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고객들의 참여로 모아진 샴푸통, 칫솔 등 복합재질로 이루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원료화 등 ‘업사이클링(Up-cycling)’ 작업을 거친 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또한, 이마트는 종이 영수증으로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환경부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이마트는 매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월 임직원의 자율적 기부와 그 동일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시스템의 기부를 통해 희망배달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억 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아동 대상 생활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 지자체의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지원하고, 패딩 점퍼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갔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 지역 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경북지역에 10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약 200만 장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더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 수립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배당하며, 주당 최저 배당금을 2000원으로 보장한다. 신세계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배당하며, 주당 최저 배당금을 1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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