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논란에 심경…“중국 법 어긴 적 없다”

입력 2021-0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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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 (출처=정솽 웨이보)

중국 배우 정솽이 대리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정솽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적이고 슬픈 일이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으니만 이렇게 드러났으니 대응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정솽의 전 남자친구 장헝은 정솽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대리모 2명을 통해 2명의 자녀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신 7개월 차에 결별했고 정솽이 아이에 의무를 다하지 않아 홀로 키우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장헝은 육아 중인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정솽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낙태와 입양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솽은 “지난해부터 중국과 미국 변호인단이 나와 가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상대방(장헝)과의 소통도 놓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중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의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기를 강조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국의 법을 어기지 않았으며 외국법도 마찬가지다”라며 “내가 해명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 대답이 가장 진심 어린 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솽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의 중국 배우다. 국내에서는 이종석과 함께한 ‘비취연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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