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 법적대응, 키스 마크 무슨 일?…“실력도 없으면서 톱스타 행세”

입력 2020-11-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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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법적대응 (뉴시스)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추문에 결국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26일 라이관린의 법률 대리인 상하이 천상 로펌 측은 성명문을 통해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사법 절차를 실시해 악의적으로 권리를 침해한 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라이관린의 스태프라고 주장한 누리꾼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관린이 스태프와 열애 중이며 촬영 중 목과 가슴에 키스 마크를 달고 와 목폴라를 입고 촬영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A 씨는 라이관린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법정 다툼에 대해 “라이관린은 한국인에게 속아서 불공정 계약을 했다고 했는데 다 거짓말이었다”라며 “이쪽 일을 하고 이렇게 싫어하게 된 사람은 처음이다. 실력은 없으면서 자기가 톱스타인 줄 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길거리 흡연에 이어 열애설로 몸살을 앓던 라이관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A 씨의 폭로에는 법적 대응으로 맞섰다. 모든 주장에 대해서는 “허위정보 유포”라며 사실무근임을 알렸다.

천상로펌 측은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라며 “추후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사법 절차를 실시해 악의적으로 권리를 침해한 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4일 열애설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해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금은 일 위주로 열심히 할 단계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기쁜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관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다. 17살 무렵인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최종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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