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선ㆍ화주 상생 우수 기업 인증제' 최고 등급 받아

입력 2020-1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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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ㆍ화주 기업 인증제, 해수부가 올해 첫 도입…현대글로비스, 상생경영ㆍ공정거래 높은 평가

▲20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처음 도입된 ‘선ㆍ화주 상생 우수 기업’ 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받으며 해운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20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우수 선ㆍ화주 기업 인증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선ㆍ화주 간 상생협력과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정책이다. 선주와 화주의 상생경영 노력, 공정거래 준수 여부, 해운산업 기여도 등을 한국 해양진흥공사가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화주는 수출입기업과 국제물류주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첫 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화주 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이날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선ㆍ화주 상생을 위한 국적선사 이용률과 상생 협력 제도 실천 현황, 해운법ㆍ공정거래법 등 법률 준수성, 국내 경제 및 해운산업 발전 공헌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실제 현대글로비스는 수출 화물의 국적선사 이용 비율과 장기 운송계약 체결 비중을 지속해서 높여 국내 선사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를 도왔다. 또한, 화물 수출을 시작한 이후 국적선사 주요 항로의 물동량을 꾸준히 확대해 국내 해운산업이 기본 체력을 다지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수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 선ㆍ화주 인증제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선ㆍ화주 기업 상생협력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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