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021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진행에 실적개선 - KTB투자증권

입력 2020-1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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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021년 더존비즈온이 펀더멘탈 개선과 대형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 있던 대형 프로젝트들의 공정률 본격화와 6400억 원 규모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진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국산화 기조와 한전 등 대형 공공기관 수주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배주주 지분 주당순이익(EPS)가 1945원이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62배를 적용한 목표주가가 12만 원”이라며 “향후 산업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동사의 서비스 라인업과 플랫폼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프트웨어 확대 기조는 분명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동서발전 ERP 우수사례 선전, 국가 정책 기관인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의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다. 김 연구원이 내년 예정된 대형 공공기관의 ERP 수주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21년까지 6400억 원 집행을 예정하고 있다. 위하고(WEHAGO) 플랫폼 구축해 SMB의 디지털 전환 유도 중이던 더존비즈온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WEHAGO의 사용자 증가는 클라우드 실적 개선뿐 아니라 현재 준비 중인 더존비즈온의 신사업(금융, 커머스)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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